일곱살이 된 쌍둥남매를 둔 맘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를 미치게 하는 순간은 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많지요.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 바쁜 아침시간, 시간 개념이 없는 아이들에겐 엄마의 생각과는 다르게 느긋하게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있을때가 많죠. 참다참다 그럴땐 어쩔 수 없이 고음이 올라가더라구요..ㅠㅠ 외출하려고 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하는 엄마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자신들의 세계에 빠져 놀고 있거나 전혀 외출준비를 도와주지 못하곤 하죠. 일일이 도와주어야 하는 상황도 버거운데 아이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 또 고음이 나오기 마련..ㅠㅠ 그런 상황을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 외출했을 때 엄마의 통제속에 있어야 위험하지 않을텐데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돌아다니다 다쳐서 울고 있는 아이..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데 제가 늘 후회하는건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혼내고 있는게 아닌가 고민을 하게 되곤해요. 화난 엄마와는 다르게 웃으며 둘이 놀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지나쳤나하는 생각도 해봐요. 양육 고민은 정말 끝도 없죠. 쌍둥남매라고 해서 성격이 같은건 아닌데요. 엄마인 제가 생각해도 오히려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큰아이(남)는 빠르게 익히고 동작도 빠르고 눈치도 빠른 반면에 둘째아이(여)는 행동도 늦고 눈치만 보고 약간의 고집도 있어서 엄마와 충돌이 잦은데요. 이런 아이들과의 하루 하루가 사실 버거울때가 있어요. 힘들어 지칠때도 많구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고 제가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 해결책은 있다고 봅니다. 좋은 지침을 내주시길 기대합니다.
딸기엄* 4-7세
2012-02-16 22:05:05
http://blog.naver.com/kar2545/150131848723
4살, 7살 딸기엄마입니다.
큰 아이가 나를 미치게 만드는 순간은 매일 아침입니다. 급한게 없어요. 행동이 느릿해서 항상 시간이 촉박한데도 불구하고 딴 생각에 빠져 있거나 주변에 있는거 다 참견하면서 굼벵이마냥 천천히 행동한답니다. 그럼 엄마는 속이 터지지요. 게다가 밥이라도 먹을량이면 오른 손으로 밥 먹고 왼 손은 입에 대고 있습니다. 손톱 뜯느라구요. 달래도 보고 윽박도 질러보고 협박도 해보고 때려도 주고 별 짓 다 했지만 아직도 못고치고 있어요.
둘째는 밥을 안 씹어요. 그냥 물에 대충 말아먹는걸 좋아하지요. 반찬도 안 먹구요.
그러니 엄마는 옆에서 씹어라~ 씹어라~를 연발하며 계속 잔소리를 하고 있는게 매일 아침의 모습입니다.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이건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둘째도 혼내주기도 하고 먹여주기도 하지만 아직도 못 고치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대체 저의 실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가요? 알고 싶어요~
백설렐* 11세(초4)
2012-02-16 18:20:29
http://blog.naver.com/sahyun04/80153204829
11세, 14세 여아입니다.
두아이의 엄마인 저는 오늘도 아이들에게 실수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수많은 실수를 아이에게 이렇게 저질러도 되는 것인지 늘 고민에 빠집니다. 아이가 보이는 문제행동이나 언어가 부모인 저의 잘못으로 다 저지르는것이라고 생각하니 하루빨리 이 잘못에서 벗어나고 싶어 서평단신청합니다. 서평은 인터파크, 예스24, 개인블로그, 자주가는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실수 그만하고 싶* 10세(초3)
2012-02-16 15:16:36
http://blog.naver.com/kej5006/60155668389
http://blog.yes24.com/document/6079183
난 7살,10살 세아이예요
아이가 찡찡짜면서 느리고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나를 괴롭히고 또 잠을 안 자 나의 시간이 별로 없어 솔직히 커피한잔 마실 시간이 없어 마시다 다 식어져 화가 날때도 있어요 위에 아이가 쌍둥이 인데 둘째랑 특히 많이 부딪혀요 예를 들면 문제지를 풀어 하면 문제지 하나하나 다 잡아내 말이 이상하다부터 시작해 1분 위의 아이가 몇단원을 풀때 둘째는 한문제 가지고 그냥 있을때가 너무 많아요 아이들은 그래요 자기 말 좀 들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나도 듣고 있어요
하지만 한아이가 말하고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다른 아이가 말을 하다보면 뒤에 말한 아이부터 답을 해 주게 되면 또 집안이 시끄러워요
내가 먼저 했는데 부터 시작해 엄마가 항상 내말은 안들어주고 하면서 울고 불고 짜고 짜증내고 이런 하루하루가 나에겐 정말 미칠 정도로 힘들어 매일 폭발을 하죠
때리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고 소리지르기도 하고 하지만 결과는 이렇게 되었어요
엄마는 우리 사랑안해부터 시작해 6살 아이는 손톱을 물어뜯어 깎아줄게 없고 둘째는 아랫입술을 최선을 다해 빨고 큰아이는 모범생처럼 있다가 한번 시작하면 감당하기 힘들어 또 나의 폭언과 폭발이 시작되죠
이렇게 매번 반복되는 삶이 이제 나에게 더 안 좋은 영향으로 되어 내몸이 아프고 나의 얼굴은 어둠으로 가득하고 아이들 또한 어둠으로 가득하죠
얼마전에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나보고 참으라고 하지만 한번씩은 자기도 폭발하고 싶다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한번 신청해볼까로,,,무엇이 문젠가요
조금한 말도 빈정으로 들려 자기 욕한다고 난리를 부리고 이제 저자신이 너무 힘들어 포기해버릴까도 생각해보곤 하는데 참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행복해야하는데 이게 뭔가 싶구 내가 양육을 잘못했고 또 이렇게 만든 상황 또한 나에게도 책임이 있슴을 아는데도 고칠려구 하지만 골이 너무 깊게 박혀서인지 서로가 다 힘든 상황이네요
아무튼 우리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고 그러므로써 나 또한 행복한 엄마가 되고 싶어 신청합니다
박은* 4-7세
2012-02-16 14:47:25
http://blog.naver.com/pperh/10131990991
제목만 봐도 참 가슴이 아파옵니다.
항상 혼자 반성하고 하면 안된다고 다짐을 해도 아이와 있으면 다시 반복되는 나에 실수들 때문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것같은때가 한두번은 아니지요.
가장 기본인 자고 먹는것 부터 어려서 참 힘들게 했던 아이여서 그런지 항상 그러 사소한 부분들에서
큰소리가 나고 협박아닌 협박인 말을 많이 하는것같아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그럴때 어떻게 대체해야할지 참..막막해요.
화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또 그걸 받아들인 아이가 어떤 기분일지..
책을 읽고 다시 한번더 용기를 내보고 싶어집니다.
서인* 4-7세
2012-02-16 11:01:30
http://blog.naver.com/isseo399
5살과 7살..
육아에 가장 관심이 많은 순간이네요.
화가 나다가도 이러면 안되지 싶고 후회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마음속으로의 다짐이 아이와 1시간을 못가는것 같아요.
책 꼭 보고 싶어요.
http://blog.naver.com/isseo399
임진* 4-7세
2012-02-16 10:59:59
http://blog.naver.com/ljsrose0716/70131463102
부모의 실수............ 참 할말이 없게 만드는 책제목이네요.
사실 남들이 보면 제가 아이를 참 잘 키우고 있는줄 안답니다. 저를 따라하려하는 친구들도 아주 많아요. 교구나 교재, 방문학습지 선생님을 고민할때도 저한테 전화가 불이나게 온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인지능력에 따른 교육방법에 대해서도 자주 질문을 하곤합니다.
그럼 전 아주 전문가나 된듯... 침을 튀겨가며 이야기를 해주죠.................근데...........
그러면서 느끼는거... 난 내가 말하고 있는걸 우리 딸아이한테 해주고 있나? ......................... ???
많이 반성합니다. 남들한테 이야기하고 있는거만큼, 제가 생각하고 있는거만큼... 그걸 행동으로 옮긴다면 저는 정말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일껍니다. 하지만... 말로는 번드러지게 잘 떠들면서 정작 우리 아이한테는 귀찮다는 이유로, 지져분해진다는 이유로... 못하게 하고 속상하게 하는 일 태반이네요.
머릿속으로 생각한거만큼만 우리 아이에게 잘 할 수 있다면...........
요즘 그런 반성을 해보고 있던 터였네요.
부모의 실수란 제목에서... 문득 저에게 전해오는 메세지는 그런거였어요.
우리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하는 순간......
우리 아이는 순둥이에다 엄마말을 곧잘 듣는 아주 착한 아이랍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 부쩍 자기 고집을 피우고 토라지고 화났다고 말하며 감정표현을 할때마다... 전과 달라진 모습에 살짝 당황하기도 하지요. 당연한 그나이때 하는 반응들일텐데 너무 얌전하고 착하게 자라준 딸이기에 그 반응이 새삼 받아들이기 힘든거지요.
우리 아이는 나를 미치게 한 순간이... 아직은 다행이도 없습니다. 그치만... 아주 자주...
머리하고 따로 노는 저의 행동들로 인해서 제자신때문에 미칠 것 같은... 그런 속상한 순간은 많이 있네요.....에궁...
책을 읽고 반성하고 또 더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서평을 쓰게 된다면 반성문이 될 듯 하네요.. ㅠㅠ
인우마* 4-7세
2012-02-16 01:21:26
http://blog.naver.com/getz1478/110131577134
내아이가 나를 미치게하는 순간은 언제였나?
나는 아이를 미치게 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질문이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미치는 순간,,,많죠~
여러번 주의를 줬는데 똑같은 잘못을 반복할때 전 정말 화가나더군요..
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곤해요..
아이가 주눅드는 모습을 보면 내가 실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고쳐지지않네요...
부모의 실수...책 제목이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저도 아이도,,,달라질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부모의 실수,,,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서평단이 되어 "부모의 실수" 서평후기 남기고 싶어요~
정지* 4-7세
2012-02-16 00:44:53
http://blog.naver.com/xkdghwns38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순하고, 말을 굉장히 잘 듣는 우리아들과 요즘 자주 부딪힙니다.
제가 부모로써 잘못하고 있는지~아이가 어떤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도 궁금하고
잘못된게 있다면 제가 좋은부모가 되기위해 꼭 고치고 싶어 신청드립니다.
좋은책 잘 읽고 후기 정성껏 남길게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이영* 10세(초3)
2012-02-16 00:40:16
http://blog.momschool.co.kr/lyjkss54/17503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드네요.
욱하는 나의 마음을 다스려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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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둥이* 4-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