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네요.^^
저도 원주에 살구요, 울아긴 18개월..
아기나라 하고 있구요, 짐보리 다니고 있네요..^^
아기나라는.. 글쎄요.
이건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는데, 전 비교적 잘 만난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뭐, 이 선생님 수업만 받아봐서 다른분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원주는 지방이라 그런지 홈스쿨이 맘처럼 쉽진 않은것 같아요.
엄마들 말에 따르면 그래도 한솔이 선생님들이 젤 낫다는 평이 많던데..
전 다른것 보담도 울 아기가 사람을 너무 따라서 엄마 외의 다른 사람과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시작했거든요.
저도 서울서 왔구요(3년전에, 결혼하면서요..), 원주엔 정말이지 아는 사람 하나 없으니, 이런 기회라도 만들어 주려고 홈스쿨 시작했어요.
9개월에 시작해서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첨 시작하면서 사연이 좀 있었지만, 어쨌든 비교적 만족하구요,
울 아기가 선생님을 잘 따라서 담달쯤 아기한글도 시작하려구 해요.

글구, 짐보리..
시설은, 이건 순전히 제 느낌인데요,
좀 별루에요.
무엇보다도 3층, 엘리베이터도 없는 가파른 계단위에 자리잡고 있는게
무척 부담스럽구요.
공간이 협소해서 계단 바로 옆에서 신발을 갈아신을때마다 맘이 조마조마 하구요..
그치만 수업내용이야 다른곳과 비슷할테고, 울 아기는 너무 좋아하네요.
그래서 엄마가 좀 고생이지만 열심히 다니고 있답니다.
원주가 시설때문인지, 수업료도 다른곳보다 조금 싼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번에 좀 오르긴 했지만..^^
한번 가서 수업참관 해보세요..
전 거기서 울 아기 친구들도 몇명 만들어 줬구, 또 뭤보담 아기가 넘 좋아하니까 저도 좋으네요.^^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또 궁금하신거 있으심 멜 주시구요,([email protected])
집은 어디세요..?
가까운데면 정말 친구함 좋겠네요..
저는 70년이구요, 명륜동, 구곡단지에 산답니다.^^


볼이맘님의 글입니다.
> 전 13개월된 애기를 둔 맘인데 아기나라를 혼자 가르치다가 선생님 수업을 좀 받아볼까 하는데 제가 원주에 이사온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사정을 잘 모르거든요. 선생님들이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 또 한가지 원주 짐보리 다니시는 분이나 다녔던 분 시설이 어떤지?
> 혹시 우리애기는 여자아기거든요. 저는72년 쥐띠고 서울에서 왔거든요. 그래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저랑 사정이 비슷하신 분있으면 친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