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민엄마보다 1년늦된 딸2(5세,3세)을 키우는 엄마예요. 저도 며칠전까지 고민엄마처럼 큰딸을 유치원에 보내느냐 영어유치원에 보내느냐로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그래서 12월에 영어유치원에 접수를 했지요. 몇군데를 돌아보고 그중에 가장 괞찬다고 생각하는 곳을 선택했죠 다행히 그곳에 외국인이 저희남편 테니스장에 같은 회원이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인영어선생님도 제가 아는 분이구요. 그래서 밑고 맡기려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아이에게 지금 이시기에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죠, 처음 사회기관으로 보내지는 아이,또한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선생님, 놀이를 통한 다양한 경험들, 인성교육(조기교육에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고 성인이되어서는 인성교육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등등등.영어학원에서 이많은것을 중요하게 생각할지....
너무복잡하고 고민스러웠습니다. 많은 책들과 주변의 유치원교사, 그리고 아이를 키운 선배님들의 조언도 별로 도움이되지 않더라구요.다양한 정보들이 저를 더 혼란스럽게 했어요.자꾸 흔들리는 주관때문에요. 몇달을 고민하다 서점에서 "느림보 육아법"을 읽고 제자신이 확신을 가졌어요.
그리고 집주변의 유치원 원장님과 상담을 해보았죠. 정말 우리의 자녀에게 필요하고 자녀를 행복하게 해주는게 무엇일까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합니다.
지금 현재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고 안다고 그 아이가 성공하고 영원히 행복하리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생각에는 정말 우리아이가 커서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수 있도록 그런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유아기를 영어를 위한공부가 되어서는 않될것 같군요.
외국에서는 습관처럼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나라에서는 유아기에 다른 놀이활동이나 인성을 제쳐놓고 영어공부만 한다는게 장래 우리아이들이 커서 외국의 다른아이들과 경쟁할 수 있겠어요? 이시기의 외국어린이들은 유아기에 무엇을 배울까요?
고민맘보다 후배엄마로서 두서 없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민거리 있으면 자주 상담했스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영어에 미련이 많아서 제가 맘스쿨 영어로 공부하려고 신청했습니다. 아,그리고 방과후 영어학원은 어떠실런지요. 유치과정도 있던데(주3회,주5회).....제가 추천한책 꼭한번 읽어보세요.그리고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랄께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