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맘님의 글입니다.
> 처음으로 아일 시설에 보냈네요..
> 큰애가 39개월, 작은애가 20개월이네요..
> 그런데 금요일(3일)에 어린이날 행사를 자체적으로 했더라구요..
> 아이들에게 인형이랑 이것저것 선물도 잔득 주고요..
> (그건 어린이집에서 해야할이겠지만요..)
> 근데 며칠있음 스승의 날이 돌아오네요..
> 이거 안챙기자니 서운하고 챙기자니 어느수준에 해줘야 할지??
> (차리리 초등학생이면 아이 수준에 맞게 펜시점에서 하나 사 보내겠지만
> 이건 엄마의몫이라.... 참으로 고민이 되네요..)
> 선생님도 두분이나 챙겨야 하니??...ㅜ.ㅜ
>
> 어떻게 해야 기분 좋게 그날을 보낼수 있을까요..
> 선배맘님들의 이야기 듣고 싶네요..
> 꼭 조언해 주세요..
> 그럼 2000

어린이집이라는 것은 사설기관이잖아요. 저의 경험으로 봐서는 궂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4살, 5살을 어린이집에 다녔는데,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 생화 한송이씩 보내고 조그마한 향수나 바디클린저세트같은것을 보냈어요.
그거라도 부담이시라면 그냥 꽃한송이씩만 보내더라도 선생님들은 좋아하시던걸요. 그걸로 인해서 아이에게 대하는것이 틀려진다면 안되겠죠.
엄마의 고마운 성의로 봐줘야 할 것같아요.
저는 워낙 어린이집이 맘에 들고 아이도 어린이집가는 것을 항상 즐거워해서 꽃과 함께 선물을 보냈거든요. 그런데 보통은 꽃 한송이만 보내는 엄마들도 많이
있어요. 아예 그것마저도 보내지 않는 엄마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