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 및 학습지 판매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투자한 만큼 얻는 거라고 ,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와는 어딘가 모르게 차이가 난다고,
요즘 이 정도 갖추지 않고 아이 키우는 집이 어디 있냐고,
아직 늦지 않았으니 아이 개월수에 맞게 구입해서 교육하라고,
수 많은 말들로 고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저의 육아 방침마저도
흔들리게 하더군요.
전 책은 백과사전을 제외한 것들은 아이와 함께 서점에가서 낱권 구입해야지...
교구들은 내가 직접 만들면서 아이와 놀아야지...
이런 저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방문판매하는 몬테소리 교재 교구를
돌 전에 한 질 구입했죠.
그런데 그와 비슷한 영역들의 교재, 교구들이 세트가 아닌 낱개로 유아 전문매장이나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매장에 있더라구요.
물론 인지도 있는 몬테소리나 프뢰벨이나 로렌즈, 한솔, 웅진 등은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을합니다. 그런데 좋기는 좋습니다. 이거 하나 해줌으로 인해서 우리아기가 천재소리는 못들어도 그 반열에 낀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쉬죠.
그런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그래서 제 생각인데 먼저 어머님께서 육아의 철학을 세우시고 거기에 맞게
투자할 곳에는 투자하시고 중고나 물려받을 수 있는 것들은 물려받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책은 찢어지지 않는 이상 중고를 사도 둘째아이까지
무리 없이 볼 수 있고, 교구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돈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결코 아이를 재미있게 교육하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낡은 교재, 교구라도 엄마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교육의 효과가 클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 교구도 아이혼자 가지고 놀게하면 무용지물이기 일수죠.
저희아이는 36개월의 남자아이입니다. 지금 아이템플 학습지를 하고 있죠.
일주일에 한 세트 옵니다. 본교재와 놀이교구가... 아이템플 뿐만이 아니라
푸르넷, 빨간펜, 웅진에서도 학습지가 있죠. 요즘은 모든 영역별로 골고루
갖추어서 학습할 수 있고 또 엄마가 집에서 지도하기에 적합하게 나오더라구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참 좋아하고 재미있어해요. 부교재는 둘째 아이까지 물려
쓸수 있도록 일회용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글이 좀 길었죠? 제 생각이 이러하다구요^^;
도움은 커녕 더 혼란스럽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