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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식구 함께 라푼젤더뮤지컬 보고왔어요~

무대 바로앞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연기력이나 가창력들이 좋으셔서

저랑 신랑도 빠져서 봤네요~

무대구성도 좋고 중간중간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컨텐츠들도 있어서 딸아이도 무척 좋아했어요

극 내용은 기존 우리가 알고있는 라푼젤 내용이 베이스이고 그 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금씩 각색된 부분이 있어요

악당들이 우락부락 아저씨들이 아니라 귀엽고 조금은 어리버리한 2인조인데 주인공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간지럼을 태우더라고요ㅎ

마녀역활 하시는분이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아서 신랑과 한참을 칭찬했어요

다 마치고 밖에서 진행되는 체험도 기대했는데 오픈한지 며칠 안되서 그런건지...

슬라임과 볼펜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컵만들기도 하게 해주고싶었는데.....

다시 티켓들고 오라고 하시더니 슬라임바꿀때 가져가버리시고..

(티켓있어도 체험만 하러 다시 갈 거리가 아니기도하지만요)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뭐 사실 체험은 부가적으로 할수 있는거였고 메인은 공연이었으니까요ㅎ

공연은 만족스러웠어요~